전일 1·4분기 실적을 발표한 LG텔레콤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27일 LG텔레콤이 큰 폭의 주당순이익 증가를 보이고 있어 현 주가 대비 주가이익비율(PER)이 올해 7.3배, 내년 6.6배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목표가로는 1만2000원을 제시했다.
또 2·4분기 누적적자가 완전 해소됨에 따라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 역시 LG텔레콤이 깜짝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며 목표가를 1만3500원으로 올려잡았다.
장성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접속료 인하에도 불구, 3월 가입자당매출(ARPU)이 전년대비 4.3% 증가했다"며 "해지율 하락으로 인해 마케팅 비용이 2·4분기부터 감소할 것이며 신규서비스(기분Zone) 출시로 유선가입자를 공략, 향후 성장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우리투자증권은 27일 LG텔레콤의 주가가 올들어 57%나 급등해 가격매력이 크지 않다"며 "번호이동성제도의 도입으로 기초여건이 개선되긴 했으나 비음성 부분의 경쟁력이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현재 주가보다 낮은 9500원을 목표가로 제시했다.
다만 번호이동성제도의 활용으로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진행되며 올해와 2007년의 주당순이익(EPS)이 종전대비 각각 48%, 28%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전일 LG텔레콤의 주가는 5.34%(530원) 오른 1만450원으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