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유가하락 불구 차익매물로 약보합

입력 2006-04-2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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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73달러대로 급락한 가운데 달러·엔환율이 3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지며 미국증시가 약보합세를 보였다.

다우지수가 6년만에 최고치를 보인 데 따른 차익매물도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보다 0.1%(11.13포인트) 내린 1만1336.32로 닷새만에 내림세를 보였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4%(9.48포인트) 떨어진 2333.38로 사흘연속 하락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도 0.24%(3.17포인트) 하락한 1308.11로 거래를 마쳤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7%(3.62포인트) 하락하며 514.80을 기록했다.

지난주 75달러마저 돌파했던 국제유가는 73달러대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6월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2.45% 떨어진 73.33달러로 마감했다.

이러한 유가 하락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가상승에도 불구, 산유량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수급 불안감이 다소나마 해소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서방선진7개국(G7)은 성명을 통해 위안화절상을 비롯해 아시아권 국가들의 환율을 유연화할 것을 요구하자 달러·엔환율은 114엔대까지 밀리는 급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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