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형 IT주로 돌아오나...'물량 확대'

입력 2006-04-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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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대형 IT주에 대해 물량을 늘려가고 있다.

20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도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서는 대량 매수를 펼치고 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맏형'인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 IT업종의 부진은 지수를 박스권 안에 가둬두는 주요인이었다.

그러나 대형 IT주의 1·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이제 바닥을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퍼져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지수가 전고점을 돌파할 때 전기·전자 업종의 부진 ▲최근 대만 IT업종의 활황 등이 외국인이 대형 IT주에 주목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안선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한 전기·전자 업종에 편입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모습"이라며 "또, 최근 대만시장에서 IT업종이 전고점을 뚫고 올라가는 상황에서 국내 IT업종에 대한 저가 메리트가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연중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IT업종에 대해 기관은 미국의 인텔 실적에 대한 국내시장의 반응을 살펴보고 종목에 편입시키자는 전략이었다"며 "반면, 외국인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기는 했지만 3·4분기 이후 살아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시각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아직 IT자체에 모멘텀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수가 올라가는 장세에서 IT업종에 대한 일정부분 편입은 불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외국인은 오전 11시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서는 41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필립스LCD가 1~2%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CS증권, 골드만삭스증권, 맥쿼리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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