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21일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청라지구 내 투자유치용지 총 119만 5000평에 대해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아건설이 조성한 공유수면 매립지인 인천 청라지구는 총 537만평으로 2003년 8월 인천 송도, 영종과 함께 재정경제부로부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현재 1-1단계 73만평에 대해 공동주택지를 공급완료했다. 또 관광휴양단지로 조성될 464만평은 현재 실시계획승인 신청 중이다. 토지공사는 이번 외자유치공모는 토지공사가 시행하는 경제자유구역 중에서 최초추진사업이라고 밝혔다.
토지공사는 지난 2005년 12월 9일 전경련과 함께 이 지구에 대한 외자유치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공모일정은 4월 27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제안서는 7월 19일 10시에서 오후4시까지 접수한다. 그리고 사업자 후보자는 7월 31일 선정될 예정이다.
사업자 신청자격은 본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외국인투자기업, 외국법인(외국 법률에 의거 설립된 법인) 또는 외국법인이 하나 이상 포함된 컨소시엄이며, 외국법인의 자본금 비율은 30% 이상으로 하고 있다.
사업자 후보자 선정방식은 사업계획 제안서 접수 후 사업계획서(900점 만점)평가 결과 기준득점 이상 득점한 법인(콘소시엄 포함)을 대상으로 가격평가(100점만점)를 실시하고 이를 합산해 최고 득점자를 사업자 후보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사업자를 선정할 청라지구의 업종은 다음과 같다.
▲ 국제업무타운(복합개발용지 BL-4, BL-8)
국제업무시설용지 약 7만3000평, 공동주택용지 약 2만평, 일반상업용지 약 9700평, 근린생활시설용지 약 900평, 주차장 약 2000평 등이다.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용지만 입찰을 실시하고 나머지는 조성원가 및 감정가격기준으로 분양되고 나머지 26만2000평은 체육시설용지(골프장제외)로서 20년 장기임대대상이다.
▲ 테마파크형 골프장(BL-1, BL-2)
골프빌리지 200세대를 포함한 테마파크형 골프장으로서 총 46만평 대지 위에 퍼블릭 골프장과 주거, 각종 부대시설 등이 복합된 테마파크형 골프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20년 장기임대대상이다.
▲ 테마형 레저·스포츠단지(BL-5)
인천청라지구 내 내외국인 상근인구, 방문객 및 인근지역 주민의 여가활용을 위한 레저 및 스포츠시설 단지다. 면적은 약 24만5000평 규모며 20년 장기임대 대상이다.
▲ 외국교육기관, 외국의료기관(BL-6, BL-7)
외국기업인, 입주민의 편의시설로서 각각 8만1000평, 2만3000평 규모다. 이번 공모에서는 LOI(투자의향서) 수준에서만 제안을 받는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투자설명회 때부터 본 사업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들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이번 공모를 통해 총 추정투자비 약 6조원에 이르는 대형 투자유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