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1년 간 619% 급등

입력 2014-03-03 10:13 수정 2014-03-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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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지난 1년 간 619% 뛰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승폭은 지난 20년 간 자동차주 중 최대라고 통신은 전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2010년 7월 기업공개(IPO) 후 15배 급등했다. 통신은 테슬라의 주가가 지난 2006년 이후 미국증시에서 IPO를 실시한 기업들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주가 상승세가 앞으로 더 이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현재 310억 달러로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시총의 절반을 웃도는 수준이다. 테슬라의 주가수익비율도 현재 154배를 기록중이다.

앨런 바움 바움앤어소시에이츠 애널리스트는 “기술과 화려함, 유틸리티의 결합”이라면서 “업계를 주도하면서 투자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S는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2014 최고의 차’에 선정되는 등 혁신적인 기술과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받고 있다.

앞서 테슬라는 최대 50억 달러(약 5조3375억원)가 투입될 전기배터리 공장인 ‘기가팩토리’를 짓는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기가팩토리 건설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16억 달러의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2만2400만대의 모델S를 판매한 가운데 올해 생산을 55%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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