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하락하며 마감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69포인트 떨어진 1434.15를 기록했다. 박스권 탈출시 반영하지 못했던 유가와 환율에 대한 악재에 주춤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억원, 974억원 순매도 했다. 기관 가운데 투신이 184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기금과 은행이 각각 784억원, 22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물량을 받아냈다. 프로그램매매는 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형주 중·소형주가 모두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기계와 건설업종은 3% 넘게 급등했다. 유통업, 통신업, 증권, 은행은 1~2%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사흘만에 약세로 마감했고, 국민은행과 포스코가 각각 1.59%, 2.23% 하락했다. SK텔레콤과 KTF가 차익매물 출회로 소폭 하락했다.
글로비스에 대한 사업 훼손은 없을 것이라는 현대차그룹의 발언에 강보합권에서 마감했고, 현대모비스는 7% 이상 상승했다.
현대건설, 대림산업, 삼환기업 등 건설업종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시장은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건설주의 상승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수는 소폭 하락 했지만 상승 추세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김승한 CJ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어 주식시장의 상승 추세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이 유가와 환율에 대해 민감한 모습을 보이는 만큼 방어적인 성격을 지닌 내수주를 주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