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금리인상 중단 기대...다우·나스닥 '랠리'

입력 2006-04-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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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71달러를 넘어섰으나 호전된 경제지표로 인해 미국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76%(194.99포인트) 급등한 1만1268.77로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95%(44.98포인트) 뛰어오른 2356.14를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도 1.74%(22.32포인트) 오른 1307.65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5월인도분은 전날보다 0.95달러 오른 71.35달러로 장중, 종가 기준 모두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유가 강세는 중국의 유가 수요가 감소하지 않는 가운데 이란의 핵 문제, 전날 이스라엘에서의 폭탄테러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유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경우 미국 증시가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인텔, 마이크론, AMD 등 반도체주의 강세에 힙입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무려 3.40%(17.02포인트) 오른 517.46을 기록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3월 생산자물가지수가 0.5% 오르며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핵심 생산자물가지수(에너지,식료품 제외)는 0.1% 상승에 그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금리인상이 마무리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3월 의사회의록을 공개하며 시장에 탄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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