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어린동석 박보검 VS 어린해원 권민아, 참 좋은 아역 드림팀 결성 '시선집중'

입력 2014-02-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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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참 좋은 시절’ 박보검과 권민아, 김단율, 최권수, 홍화리 등이 ‘참 좋은 아역 드림팀’을 결성해 안방극장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은 1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주인공을 중심으로 따뜻하고 참 좋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이와 관련 ‘대세 연기파’ 성인 배우들과 ‘참 좋은’ 연기력을 가진 아역배우들의 의기투합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박보검과 권민아, 김단율, 최권수, 홍화리 등 상큼하고 발랄한 비주얼에 깨알 같은 연기력, 능숙한 사투리 대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아역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몰입케 하고 있는 터.

박보검과 권민아는 ‘참 좋은 시절’의 주인공인 강동석(이서진)과 차해원(김희선)의 어린 시절 아역을 맡아 두 사람의 애틋한 과거사를 흡입력 있게 풀어내며 호응을 얻었다. 김단율과 최권수, 홍화리는 강동석이 돌아온 고향집에서 티격태격하며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특히 박보검은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후 드라마 ‘원더풀 마마’, ‘스틸사진’, ‘각시탈’, ‘히어로’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태.

그는 ‘참 좋은 시절’ 첫 회 도입부부터 임팩트 있게 등장해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남다른 연기 내공을 발산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가족이라는 무게감에 상처받고, 차가워진 어린 동석의 모습을 소화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킨 것.

1,2회 방송 이후 박보검은 “멋진 선배님들의 아역을 연기한다는 것에 대해 부담감과 걱정이 많았다. 첫 방송 이후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걸그룹 AOA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기돌’ 권민아 역시 맡은 캐릭터를 찰지게 그려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극중 어린 동석을 향해 설레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여리고 착한 심성을 가진 어린 해원의 모습을 녹여냈던 것. 집 앞 골목길에서 술을 마시며 동석을 기다리는 장면부터 같이 도망가자고 얘기하는 동석을 향해 절절한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까지 여운 짙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단율은 ‘감자별’, ‘굿닥터’, ‘금 나와라 뚝딱’, ‘나는 전설이다’, ‘꿀단지’, ‘신데렐라 언니’ 등에 출연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아역배우다. 철없는 아빠 강동탁(류승수)을 어른스럽게 지켜보는 외아들 강물 역으로 연기력을 입증했다. 자신보다 나이 어린 삼촌과 고모를 못마땅해 하면서도 누군가 그들을 욕하는 것을 참지 못하는 천연덕스러운 연기력과 해맑은 미소로 안방극장을 달궜다.

쌍둥이 남매로 나오는 최권수와 홍화리의 활약 역시 극을 더욱 유쾌하게 이끌어내고 있다. 극중 장소심(윤여정)의 늦둥이 남매로 자란 강동원과 강동주 역을 맡아 나이 많은 조카 강물의 군기를 잡고 호령하는 모습으로 극의 활력을 더하고 있는 것. 쌍둥이 남매지만 성격이 전혀 다른 ‘극과 극’ 반전 캐릭터로 보는 재미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그런가하면 박보검과 권민아는 앞으로도 이어질 이서진과 김희선의 회상장면에서 감수성 가득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 좋은 시절’을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참 좋은’ 아역 드림팀들의 녹록치 않은 연기력과 툭툭 던지는 맛깔스런 사투리 구사가 ‘참 좋은 시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아역배우들이 성인 연기자 못잖은 열정과 책임감으로 맡은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아역들의 풋풋한 에너지가 ‘참 좋은 시절’을 빛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참 좋은 시절' 3회는 오는 3월 1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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