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은 "이번 앨범은 제 방에서 부른 노래… 치유할 수 있는 음악"

입력 2014-02-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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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엔터테인먼트)
데뷔 26주년을 맞은 이상은이 홈레코딩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홍대 브이홀에서 이상은 15번째 정규 앨범 '루루(LULU)'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상은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 편곡했다. 기존 방식 대신 홈레코딩을 실험해 독특한 음악적 질감을 표현하고자 했다.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의 베이시스트 김남윤이 믹싱과 마스터링에 참여했다.

이날 이상은은 "사실은 스튜디오와 세션을 다 준비했었다. 문제는 제 편곡 시간이 데드라인까지 끝나지 않더라"면서 "정말 어렵더라. 사운드 만드는 분들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다"라고 홈레코딩에 얽힌 뒷이야기를 전했다.

"작업은 무조건 제 집 응접실과 홍대의 김남윤씨 스튜디오를 오가며 했다"고 밝힌 이상은은 "화려한 작업도 많이 해봤지만 이번에는 청자들이 제 응접실에 오는 것 같은 가까워지는 느낌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밤에 녹음하면 윗층에 들릴까봐 조심스럽게 부르게 된다. 노래를 밤에 부르다 보면 이상하게 소리가 조용조용하게 부드럽게 부르게 되더라"며 "프로듀서 김남윤 씨는 이게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것보다 훨씬 마음이 편안해진다더라. 홈레코딩의 장점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홈레코딩을 통해 이상은은 새로운 점을 깨달았다. 그는 "사람을 도닥거리고 쓰다듬어 줄 수 있는 음악은 화려함보다는 제 방에서 부르는 것이 좋은 느낌이 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앨범은 희망과 그리움, 추억, 삶을 이상은의 시선으로 노래했다. 타이틀곡 '태양은 가득히'는 꿈을 좇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았다. '태양은 가득히'와 타이틀곡 선정 경합을 벌였던 수록곡 '캔디캔디'는 이상은의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리면서 쓴 곡이다.

한편 이상은은 1988년 강변가요제 대상으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이다. 지난 26년 간 총 15장의 앨범을 통해 '담다디', '언젠가는', '비밀의 화원', '삶은 여행' 등 주옥같은 곡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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