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2년 역세권 아파트 분양 줄줄이

입력 2006-04-17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004년 경부 고속철도(KTX)가 개통된 지 최근 만 2년을 맞았다.

고속철도는 서울에서 대전까지 50분, 부산까지는 3시간 정도에 갈 수 있는 꿈의 속도로 전국을 '3시간 생활권'으로 변화시켰다. 이로 인해 부동산시장에서는 역세권 아파트들의 호가가 오름세를 타고 있다.

고속철도의 개통에 따른 파생효과와 호남고속철 등 끊임없이 계속되는 호재와 함께 각 역세권에는 어떤 아파트들이

있는지 점검해 본다.

◆ 고속철도의 파급효과 = 고속철도 개통은 타 교통 수단대비 신속성, 정시성의 장점을 가지는 동시에 가격경쟁력을 확보함에 따라 이용 승객의 확대 및 역세권 유동인구의 대폭 증가를 이끌고 있다.

이는 바로 통근권의 확대를 의미하고 있다. 서울에서 150㎞ 떨어진 대전도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즉, 일산·분당 등 신도시보다 시간상 가까운 수도권의 일원이 되는 셈이다.

역세권 지역에 대한 개발수요를 증진과 관련, KTX 정차지역의 유동인구 증가를 통해 역세권 지역에 대한 개발수요와 주택가격 상승을 조성하고 있다.

건설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고속철도 개통이전 2년동안 5대도시 평균 주택가격상승률 28.6%, 대전지역 주택가격상승율 45.5%)이었음이 이를 입증한다.

건교부 산출에 따르면 서울~부산간 여객수송능력이 일일 18만여명에서 60만명으로 3.3배 이상 증가하고, 화물수송능력도 연간 39만개(철도 수출컨테이너)에서 7.7배가 급증한 300만개에 이르게 된다. 이에 따라 50%에 가까운 주행시간의 감소를 꼽고 있다.

◆ 고속철도 개발호재 아직 끝나지 않아 = 올해부터 2017년까지 10조979억원이 투입돼 충북 오송~목포를 연결하는 호남고속철도가 만들어진다.

정차역은 오송, 익산, 광주, 목포 등 4개역으로 하고 수서역 건설계획이 전면 유보돼 수도권 출발역은 기존 경부선과 마찬가지로 서울역, 용산역, 광명역이 된다. 완공되면 서울-목포간 운행은 현재 2시간58분에서 1시간37분으로 앞당겨진다.

이와 함께 천안아산 역세권을 중심으로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아산신도시 1단계(111만평, 아산배방지구)에 이어 2단계(510만평, 아산탕정지구)개발을 추진하며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아산신도시 2단계는 인구밀도 85인/ha 수준의 저밀도로 개발되며, 선진국 수준의 공원녹지비율(약 30%)을 확보하는 등 자연 친화형 도시로 개발된다.

공동주택 4만4000호(연립 2000호, 아파트 4만1000호, 주상복합 1000호), 단독주택 4000호가 건설된다.

◆ 철도 따라 역세권엔 아파트 분양 러시 = 전문가들에 따르면 고속철도 개통이전부터 서울 용산과 경기 광명, 천안과 아산 역세권, 충북 오창지구, 대전 등을 '4대 수혜지’로 꼽아 왔다.

일선 중개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지역 아파트 값은 개통 첫해에만 최고 5000만원까지 오르는 등 꾸준한 강세를 나타냈다.

한강로 주변에 들어서는 시티파크 뿐만 아니라 GS건설의 ‘LG용산자이’ 벽산건설의‘벽산메가트리움’대우건설‘트럼프월드Ⅲ’ 등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권은 개통 첫해에만 최고 5000만원이나 뛰었다. 이촌동 등 용산지역의 기존 아파트값도 매물 부족으로 강세를 보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천안지역의 경우 고속철이 개통돼 서울에서 천안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서울 외곽에서 도심까지 보통 30분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집값이 비싼 서울에서 천안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개통 첫해엔 천안시 불당동 ‘대원칸타빌’과 현대산업개발의‘아이파크’, ‘동일하이빌’ 등도 연초 보다 1000만∼3000만원 올랐다. 한화 건설도 올해 불당동에 ‘꿈에그린’을 분양한 바 있다.

올해 연기군에 e-편한세상을 분양하는 대림산업 계열 삼호는 경부선 조치원역과 청주IC 접근성이 양호하고, 완공예정인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등 교통허브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충북 오창 지역 인근 공인 한 관계자는“오창지구는 경부고속철 및 행정수도 이전과도 맞물려 있다”며 “미래가치로 볼 때 입주시점 프리미엄이 예상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5월에는 화성시 향남면 행정리, 방축리, 도이리, 평리 일대에 개발되는 향남 택지지구 개발의 1차 개발(51만여평)과 동시분양이 대기돼 있다.

화성시는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어 시가 주변 도로를 꾸준히 신설 후 보완하고 있는 상황이다. 5월 동시분양에는 민간 건설업체로 풍림산업, 우미건설, 우방, 신명주택, 일신건설산업, 한국종합건설, 대방건설, 제일건설, 신영, 엘드, 화성 등 총 11개사가 확정돼 5889가구를 동시에 쏟아낼 전망이다.

대전에서는 올해 대전 지하철 1호선 개통과 맞물려 지하철 및 고속철 더블 역세권 아파트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동구 가오지구에 4000여세대의 초 메머드급 ‘풍림아이원’을 공급할 방침이다. 풍림산업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 판암역과 가장 가까우며 경부고속철도 대전역에서 10분 거리다.

쌍용건설도 중구 태평동에 쌍용 스윗닷홈을 최근 분양에 나섰다.

3월말 개통된 지하철 1호선 오룡역에서 도보로 10분내 거리이며, 고속철도 서대전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하는 더블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대표이사
    정몽규, 김회언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3.18] 감사보고서제출
    [2026.03.18] 사업보고서 (2025.12)

  • 대표이사
    허창수, 허윤홍(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6] 감사보고서제출
    [2026.03.16] 사업보고서 (2025.12)

  • 대표이사
    이한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9]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6.03.18] 사업보고서 (2025.12)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고유가에 초조…“호르무즈 미개방시 이란 발전소 초토화”
  • 차기 한은 총재 후보자에 신현송 BIS 통화경제국장
  • 부동산 정책 신뢰 확보부터⋯李 대통령, ‘다주택 공직자’ 배제 지시
  • 불붙은 유가, 흔들린 금리…미국 연준, 인상 갈림길
  • 단독 공공기관 운영 컨트롤타워 ‘공공정책위원회’ 신설 초읽기
  • 보랏빛 물들인 K뷰티‧패션‧호텔도 인산인해...팬덤 매출 ‘껑충’[BTS 노믹스]
  • 韓 증시에 드리운 ‘버블’ 그림자…과열 경고 속 엇갈린 전망
  • 고유가에 외국인 매도까지⋯은행 창구 환율 1530원 넘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527,000
    • -3.07%
    • 이더리움
    • 3,111,000
    • -3.71%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0.14%
    • 리플
    • 2,087
    • -3.42%
    • 솔라나
    • 130,800
    • -2.97%
    • 에이다
    • 383
    • -3.53%
    • 트론
    • 465
    • +0%
    • 스텔라루멘
    • 239
    • -3.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90
    • -3.08%
    • 체인링크
    • 13,150
    • -3.66%
    • 샌드박스
    • 117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