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김지완 사장이 자사 실권주 투자 2년만에 6억원에 가까운 부수입을 챙길 수 있게 됐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 사장은 보유중이던 현대증권 주식 6만주 중 2만주를 지난 12일 주당 1만4150원에 처분했다고 신고했다.
김 사장이 보유하던 주식은 지난 2004년 2월 현대증권이 현대투신증권(현 푸르덴셜투자증권)의 공적자금 투입액에 대한 부실분담금 납부를 위해 실시한 3215만8482주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실권주를 인수했던 것이다.
인수 당시 증자 발행가(실권주 인수가)는 주당 5000원. 따라서 김 사장은 이번 2만주 처분으로 실권주 투자 2년만에 1억8300만원의 차익을 거둔 셈이다.
또 현 주가가 1만5200원(14일 종가 기준)인 점을 감안하면 이를 기준으로 할 때 남아있는 보유주식에 대한 평가차익도 4억800만원에 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