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신청 마비 “예견된 사태” 지적

입력 2014-02-24 2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화누리카드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가 신청 폭주로 마비된 가운데 이같은 상황을 이미 예견된 사태라고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오전 9시 문화누리카드 신청 접수를 시작했지만 접속자가 폭주해 불과 10여분만에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활동을 돕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이다. 공연, 영화, 전시, 도서 등 문화상품 구입 외에도 여행, 놀이공원, 숙박, 관광지, 항공권 및 스포츠 관람까지 가능하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으며, 청소년은 6세부터 19세까지다. 지난해보다 지원 대상자는 늘렸지만 정작 실제 수혜자는 줄였다.

특히 선착순으로 발급하기로 해, 신청자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로 일시에 몰리게 됐다는 해석이다.

문체부 측은 “문화누리카드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보고 서버를 증설했지만, 실제 수요자가 아닌 일반인들의 접속도 늘어 이같은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서버 복구 중이며 내일 오전중에는 다시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0,000
    • -1.6%
    • 이더리움
    • 4,534,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3.37%
    • 리플
    • 3,032
    • -1.43%
    • 솔라나
    • 198,600
    • -2.84%
    • 에이다
    • 616
    • -4.5%
    • 트론
    • 432
    • +1.41%
    • 스텔라루멘
    • 358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1.14%
    • 체인링크
    • 20,460
    • -2.57%
    • 샌드박스
    • 210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