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러시아 및 동유럽 노선망 확대

입력 2006-04-1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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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모스크바서 아에로플로트항공 스카이팀 정식회원 영입

대한항공은 이 회사가 소속된 세계적 항공사간 동맹체인 스카이팀이 러시아 및 동유럽 시장의 최대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항공을 정식 회원사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아에로플로트와 제휴를 통해 러시아 및 동유럽 항공노선망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스카이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조양호 회장, 장-시릴 스피네타에어프랑스 회장, 레오 반 바이크 KLM 네덜란드항공 회장 등 9개 회원사의 최고경영층과 발레리 오쿨로프 아에로플로트항공 회장 그리고 알렉산드르 주코프 러시아 부총리 및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장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에로플로트항공의 스카이팀 가입 서명행사를 가졌다.

이로써 스카이팀은 지난 2000년6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 등 4개사가 창설 멤버로 출범해 이후 KLM네덜란드항공, 노스웨스트항공, 콘티넨탈항공, 알리탈리아, 체코항공, 아에로플로트항공 등이 가세해 모두 10개사로 늘어났다.

현재 스카이팀은 취항 국가 149개국, 취항도시 728개, 1일 평균 운항편수 1만5000여편, 연간 수송인원 3억7300만명으로 확대됐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아에로플로트항공과 인천~모스크바 노선의 코드셰어를 맺었으며 올해 3월 마일리지 제휴도 맺은 바 있다.

대한항공은 아에로플로트항공의 스카이팀 가입을 계기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러시아 및 동유럽 항공시장에 대한 노선망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객들은 대한항공을 비롯한 스카이팀 10개 회원사 어느 항공사를 이용해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된 마일리지를 공제해 보너스 항공권을 발급받아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마일리지 프로그램의 회원등급에 따라 전 세계 400 여개소에 달하는 스카이팀 회원사의 라운지를 이용할 수도 있다.

149개국 728개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망과 2100여개에 달하는 스카이팀 회원사의 발권사무소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예약, 발권이 가능하다.

◆ 사진설명 = 가입 서명행사 후 가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스카이팀 회원사 최고경영층. 사진 우로부터 라도미르 라삭(Radomir Lasak) 체코항공 회장, 장-시릴 스피네타 에어프랑스 회장, 발레리 오쿨로프 아에로플로트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레오 반 바이크 KLM 네덜란드항공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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