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주간증시전망]단기급등 부담감 안고 추가상승

입력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월말 전세계 지수가 5~6년래 최고가를 경신할 때 국내 증시만 조정을 받은데다 삼성전자 실적 및 자사주매입 발표로 시장심리가 안정됐기 때문이다.

지수조정의 빌미였던 IT산업전망도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여 포스코 등 M&A테마로 급부상해 지수의 상승탄력을 더했다.

이번주에는 코스피지수가 추가 상승을 시도하는 가운데 단기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코스피지수의 방향성

지수가 이틀간 무려 50포인트 가까이 올라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있으나 대세 흐름은 위쪽을 향한다는데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

외국인에 이어 기관도 매수세에 가담하며 풍부한 유동성을 뒷받침하고 있고 옵션만기일에서 확인했듯 투자심리도 상당히 우호적이다. 여기에 M&A관련주 등 중저가 대형주들이 뚜렷이 부각되며 위쪽으로 무게를 더하고 있다.

다만 유럽과 미국증시의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대만, 일본, 한국 등 아시아증시가 최고가를 경신하는 디커플링이 계속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미국과 유럽증시가 기술적으로 조정을 받는데 국내 시장이 동조할 것이라는 분석과 선진국증시에 비해 한국등 아시아 증시가 덜 올랐기 때문에 더 오를 수 있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영향

이번주부터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시작되며 외국인의 매도세가 예상된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2000년이후 8차례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시기에 외국인이 6번을 매도했으나 이때 코스피지수는 여섯번 모두 올랐다.

김진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팔기 때문에 수급이 악화될 것으로 볼 필요는 없다"며 "오히려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매입하며 시장전체에 대한 심리적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굿모닝신한증권 서준혁 연구원은 "수급이 좋고 IT, 은행 조선 등의 모멘텀이 좋다"며 "외국인이 크게 사지 않더라도 국내 펀드환매가 일단락된 만큼 국내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오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커지는 과정에서 지수가 상승 탄력을 잃고 단기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주 하이닉스, 삼성SDI, LG전자 등 개별기업의 실적발표가 이어질 것이나 지수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할 전망이다.

◆코스피 대응전략

현재 호전된 투자심리를 고려할 때 급격한 베이시스 하락에 따른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 출회 가능성은 낮다. 지수가 최고가를 넘었고, 환매가 일단락되며 투신등 기관들의 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

김영각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지수상승 선봉장은 외국인으로 1400선 돌파를 주도했다"며 "반면 기관은 아직까지 조심스러운 입장이기 때문에 펀드관련 자금유입 등 기관의 태도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가격 논리로 접근하면 부담스러우나 현재 수급에 의해 움직이는 장이니 만큼 기관이나 외국인이 사는 것 중 큰 주식, 지속적인 신고가 종목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은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은행 증권 건설 조선 인터넷 업종을 중심으로 한 시장접근이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700돌파한 코스닥지수

700선을 넘은 코스닥지수는 이번주에 우선 700선 안착을 확인하는 한편 전 저항선이었던 750선 돌파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 장기간 소외됐던 종목을 중심으로 제자리 찾기 과정이 진행중"이라며 "무엇보다 핵심적인 변수로는 기관과 외국인의 향방"이라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700선을 상향 돌파한 이후 추가상승시 마다 일정부문 현금화 하고 재차 조정시 매수를 하는 다소 보수적인 접근 방법이 필요한 때"라고 조언했다.

시장테마로는 인터넷, 게임, 바이오 업종, 차이나 모멘텀이 기대되는 기계 및 조선기자재 기업들이 계속 유망하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실적개선 움직임이 나타나는 종목을 중심으로 접근하며 인터넷, 게임업종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고유가에 초조…“호르무즈 미개방시 이란 발전소 초토화”
  • 차기 한은 총재 후보자에 신현송 BIS 통화경제국장
  • 부동산 정책 신뢰 확보부터⋯李 대통령, ‘다주택 공직자’ 배제 지시
  • 불붙은 유가, 흔들린 금리…미국 연준, 인상 갈림길
  • 단독 공공기관 운영 컨트롤타워 ‘공공정책위원회’ 신설 초읽기
  • 보랏빛 물들인 K뷰티‧패션‧호텔도 인산인해...팬덤 매출 ‘껑충’[BTS 노믹스]
  • 韓 증시에 드리운 ‘버블’ 그림자…과열 경고 속 엇갈린 전망
  • 고유가에 외국인 매도까지⋯은행 창구 환율 1530원 넘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444,000
    • -2.32%
    • 이더리움
    • 3,136,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21%
    • 리플
    • 2,100
    • -2.6%
    • 솔라나
    • 131,400
    • -2.81%
    • 에이다
    • 386
    • -2.53%
    • 트론
    • 465
    • +0.65%
    • 스텔라루멘
    • 239
    • -3.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90
    • -2.29%
    • 체인링크
    • 13,270
    • -3.14%
    • 샌드박스
    • 117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