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두 번째 월드투어 앞둔 걸그룹 투애니원

입력 2014-02-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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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남닷컴은 20일 정규 2집 발매와 두 번째 월드투어를 앞둔 걸그룹 투애니원(2NE1)을 만났다.

이날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투애니원 월드 투어 ‘올 오어 낫씽(ALL OR NOTHING)’ 리허설 현장이 공개됐다.

리더 씨엘은 “지난번 월드투어로 많은 것을 배웠다. 굉장히 뜻깊었다”면서 “공연을 만들어 가면서 실력도 많이 향상된 것 같다. 재밌게 준비하고 있다”고 월드투어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을 통해 여성이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표현하고자 한다. 네 가지 섹션으로 나눠 투애니원의 강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섹시함도 드러낼 예정”이라며 “무대 위에 있을 때만큼은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 같은 느낌을 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투애니원은 2012년 한국 걸그룹 최초로 월드투어 ‘뉴 에볼루션’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두 번째 월드투어 ‘올 오어 낫씽’을 개최한다. 오는 3월 1일과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시작하는 이번 월드투어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9개국 12개 도시에서 15회에 걸쳐 열린다.

이에 앞서 오는 26일 공개되는 정규 2집 앨범 ‘크러시(CRUSH)’에는 씨엘의 자작곡을 포함한 10트랙이 실린다. 멤버 박봄은 “씨엘이 자작곡에 대한 부담감을 굉장히 많이 갖고 있는데 저희들이 들었을 때는 정말 신선하다. 이렇게까지 좋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멤버 산다라박은 “저희도 데뷔 6년차라서 권태기가 올 수도 있는 시기인데 씨엘이란 새로운 작곡가를 만나서 다시 태어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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