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시리즈= BMW의 자동차는 크게 ‘1’부터 ‘7’까지 시리즈로 구분된다. 1, 3, 5, 7 등 홀수 시리즈는 세단을, 짝수 시리즈는 쿠페와 컨버터블을 의미한다. 국내 중형 세그먼트 시장에서 수입차 1위를 지키고 있는 뉴 5시리즈는 지난 2010년 출시된 6세대 5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최신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 Dynamics)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고효율 엔진을 장착했다. BMW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뉴 5시리즈를 “BMW가 그동안 쌓아온 성공 비결 속에서 고객이 새롭게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찾아내 적용한 더욱 완벽해진 모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사진: 뉴5)
◇X 패밀리= BMW는 일반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대신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이라는 표현으로 BMW가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과 X 시리즈의 캐릭터를 강조한다. X 패밀리 모델은 BMW의 지능형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기본으로 장착돼 온ㆍ오프로드 어디에서든 역동적이고 안전한 주행 성능을 뽐낸다. 뉴 X5에는 또 SAV 최초로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에어 벤트와 에어 브리더가 적용됐다. 에어로 블레이드 역시 BMW 최초로 채택돼, 차체 후면에서 발생하는 난류 발생을 줄여 공기역학 특성을 최적화한다. (사진: 뉴 X5)
◇전기차 i3= BMWi는 BMW의 미래다. BMW는 서브 브랜드 BMWi에 대해 ‘시대를 앞서 가는 차량의 콘셉트, 영감을 주는 디자인 그리고 지속 가능성’이라고 설명한다.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자원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BMW는 지난 2007년부터 ‘프로젝트 i’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이동 솔루션’을 연구해 왔다. BMW가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i3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4㎏ㆍm의 힘을 자랑하는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는 7.2초가 걸리며, 1회 충전으로 최대 200㎞까지 주행할 수 있다. BMW는 내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i8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i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