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發 청약훈풍 타볼까

입력 2014-02-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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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반도건설 등 4개사 2950가구 분양예정

동탄2신도시 분양시장이 활짝 열렸다. 19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에는 올해 총 4864가구의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당장 다음달 반도건설(1135가구), 신안(644가구), 경남기업(344가구), 금강주택(827가구) 등 4개 건설사, 2950가구가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들 분양단지들은 중소형 평형의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반도건설이 분양하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은 최공 20층, 17개동, 전용 59~84㎡ 중소형 타입으로만 공급된다. 3.3㎡당 예정 분양가가 890만원 안팎으로 저렴한 분양가 또한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은 전용 84A㎡ 124가구, 84B㎡ 110가구, 84C㎡ 110가구 등 모두 중소형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지상 최고 32층 초고층으로 시공되는데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가 가까워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는 특징이 있다.

신안이 공급하는 '동탄2 신안' 역시 전용면적 59㎡ 375가구, 73㎡ 191가구, 84㎡ 98가구 등 모두 중소형으로 공급되며 금강주택이 A39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도 전용 60~85㎡로 구성됐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동탄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완공되면 교통 요지로 탈바꿈하는 데다 주거 환경이 뛰어나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조감도
동탄2신도시는 작년까지 단기간에 신규 분양이 집중되면서 분양 열기가 주춤했지만 올 들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제 미분양 물량도 작년 7월 4011가구에서 12월에는 2317가구로 줄었다.

인근 S공인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와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이미 100% 완료됐으며 다른 아파트 단지들도 올들어 계약률이 많이 올라갔다"며 "시범단지 안에 있고 층ㆍ향이 좋으면 3000만~4000만원까지도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탄2신도시 공급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 동탄2신도시 내 아파트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9만여가구에 달한다. 이중 지난해까지 1만6000여가구가 분양돼 아직도 7만가구 이상 분양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조민이 에이플러스리얼티 팀장은 "앞으로 동탄2신도시에 일반분양 물량이 줄줄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관심있는 수요자라면 지역적 특성과 시설이 차별화 되는 경우를 잘 찾아서 선택적으로 청약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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