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국경 폭탄 테러] 진천중앙교회 교인들, '여행제한지역' 시나이반도 어떻게 들어갔나

입력 2014-02-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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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폭탄 테러, 진천중앙교회, 시나이반도

▲이집트 국경 인근 시나이 반도는 폭탄테러가 빈번한 위험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1월 군인을 태운 버스 1대가 자살폭탄 테러용 차량과 충돌, 폭발했다. 이 사고로 1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현지 보안 당국이 밝혔다(사진=AP/뉴시스)

폭탄 테러로 사망자가 발생한 진천중앙교회 교인들이 갔던 이집트 시나이반도는 우리 외교부가 지정한 여행제한지역 3단계에 속하는 곳이다.

외교부는 국가별 안전수준을 고려해 4단계로 나눠 해외 여행을 하는 우리 국민에게 안전행동요령을 제시하고 있다.

1단계는 여행유의(신변안전유의), 2단계는 여행자제(신변안전 특별유의/여행필요성 신중검토), 3단계는 여행제한(긴급용무가 아닌한 귀국/가급적 취소 및 연기), 4단계는 여행금지(즉시 대피 및 철수/방문금지)로 제시돼 있다.

이 가운데 시나이 반도는 3단계 여행제한 지역에 포함돼 있어 긴급 용무가 아닌 이상 귀국하거나 가급적 가지 말 것을 권고받는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하지만 이곳은 성경에서 모세가 하나님에게서 '십계'를 받은 곳이고, 모세가 이곳을 지나 이집트를 탈출한 경로여서 위험지역임에도 기독교인들의 성지순례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1~2월은 이집트와 이스라엘, 요르단 지역 성지순례 성수기다. 이집트 현지인들은 위험하다며 시나이반도 쪽 육로 관광을 말리고 있지만, 성수기 막바지인 이번주와 다음주 우리나라 관광객들의 성지순례 예약이 적지 않게 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이집트 국경 폭탄 테러를 계기로 여행 예약 취소가 잇따를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관리가 느슨했던 당국의 단속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집트 국경 폭탄 테러 소식에 네티즌들은 "그러게 가지말라는 곳에는 가지 말았어야지" "진천중앙교회 교인들 뿐만 아니라" "시나이반도가 그렇게 위험한 곳이었구나" "진천중앙교회 교인들 명복을 빕니다" 이집트 국경 폭탄 테러, 누구의 소행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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