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할인점 택배 물량 지속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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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진은 택배사업부문에서 할인점을 통한 취급물량 확대가 늘고있다고 12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 2004년의 경우 할인점 택배 물량은 1만 박스에 불과했지만 05년에는 14만 박스, 올 설 기간만 24만 박스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할인점 물량 증가세는 소비 경기 회복 조짐과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백화점과 같이 현장에서 택배를 보낼 수 있는 편리성을 제공하는 점도 한 몫 거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진은 이미 농협 하나로 마트 양재점(서초구)과 창동점(도봉구) 두 곳에 매장 내 365일 현장 취급소를 설치했고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의 수도권 매장에 설 기간 동안 임시 접수 코너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민간소비 회복세 조짐이 유통 현장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올 설 기간 예상 물량이 지난해 발생한 할인점 전체 물량 보다 두 배나 많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장에서 쇼핑을 마친 후 선물을 바로 택배로 보낼 수 있도록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할인점과 택배사 측의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과 할인점 물량 강화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배송상의 편의가 한몫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할인점 택배를 이용했다는 회사원 박모씨는 “백화점 보다 저렴한 가격에 동일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어 할인점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할인점에서도 쇼핑 후 택배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이용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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