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감만 터미널, ‘올해의 부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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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은 11일 부산항만공사(BPA)가 선정하는 ‘올해의 부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부두’는 부산항만공사가 전년도 각 하역사 컨테이너 터미널의 하역생산성을 평가하여 최고점을 획득한 업체로 선정한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부산항만공사가 항만물류전문가 등 평가단을 구성해 평가한 결과 대한통운 감만 터미널이 지난해 한 개 선석에서 95만 7000 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세는 기준단위)의 컨테이너를 처리, 감만부두 컨테이너 터미널들 중 가장 높은 생산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올해의 부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 허치슨 터미널과 싱가포르 파시르판장 터미널의 한 개 선석당 연간 컨테이너 처리량은 65만에서 68만 TEU로, 대한통운 감만 터미널의 생산성은 이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지난 현 이국동 사장이 부산지사장으로 재직하던 2003년 22열 대형 겐트리크레인을 확충했고, 최근 트윈 스프레더와 같은 신규 장비를 도입하는 등 장비를 확충한 것이 생산성 증가의 한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작업차량의 운전원 교대시 승합차를 이용해 컨테이너선 바로 앞에서 교대하는 운영방법의 효율적 개선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 역시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16일 공사 출범 2주년 기념식 때 대한통운 감만터미널에 대해 시상하고 터미널 직원 5명을 대상으로 중국 상하이와 홍콩항 견학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지난 1998년부터 감만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3∼14%에 달하는 하역물량 증가를 보여왔다. 대한통운 감만 터미널 관계자는 올해 한 개 선석 최초로 100만TEU 처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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