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지급신청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51만8000명을 기록하여 전년동기대비 약 9만1000명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는 3일 우선 이같은 실업급여 신청자의 증가는 지난 2004년 1월부터 일용직에까지 실업급여 적용대상이 확대된 이후 일용근로자의 실업급여 수급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재경부에 따르면 실업급여 수급 일용근로자수는 2004년 11월까지 2310명에서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2만264명에 달했다.
또, 실업급여 신청률도 제도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실업급여 신청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것도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업급여 신청률은 2003년 44.4%, 2004년 48.8 %, 2005년 11월까지는 50.3%로 증가했다.
이와함께 재경부는 실업급여 신청자격을 갖는 권고사직, 계약종료, 공사종료, 도산,폐업, 정리해고 등 비자발적 이직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실업급여 수급 요건은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에서 최소 180일이상 근무하다가 경영상 해고, 계약만료, 권고사직 등 비자발적 사유에 의하여 이직하고 이직후 적극적 재취업활동을 한 경우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