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언론인 박권상 전 KBS 사장 별세

입력 2014-02-04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권상 전 KBS 사장이 오랜 투병 끝에 4일 오전 사망했다. 향년 85세.

박 전 사장은 1952년 서울대 문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그해 합동통신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동아일보 편집국장과 논설주간, 장지연선생기념사업회 회장 등을 거쳐 1998년부터 5년간 KBS 사장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비상임 이사도 지냈다.

KBS 관계자는 “고인은 KBS 사장으로 있을 때 KBS를 영국의 BBC나 일본의 NHK 수준의 공영방송으로 성장시키는 게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과 하버드대학원에서 수학했고, 영국 옥스퍼드대 세인트안토니스 칼리지 연구원과 미국 조지워싱턴대 중소연구소 객원 연구원을 지내는 등 국제관계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국제언론인협회(IPI) 한국위원회 이사, 국제방송통신기구(IIC) 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자유언론의 명제’, ‘영국을 생각한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대권이 없는 나라’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중앙언론문화상과 인촌문화상 및 한국언론학회상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7일, 장지는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유토피아 추모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단독 정부 잘못인데도 수백억 손해배상부터…한화오션·강남 등 방산업체 잇단 승소 [소송늪 빠진 K방산 ①]
  • 주가는 바닥인데 기술수출은 역대급…엇갈린 K바이오
  • “주식해 번 돈으로 갈아타기”…증시 호황 이익, 부동산으로[유동성의 종착역①]
  • 스페이스X, 공모주 추가 배정…조달액 750억→857억달러로 ‘초대박’
  • 네타냐후 "전쟁 끝나지 않아⋯이란 대리 세력과 계속 싸울 것" [미·이란 종전]
  • 스페인 충격에 빠뜨린 카보베르데…외신 "승리 같은 무승부" [북중미 월드컵]
  • 단독 국산화 '반도체 생명수' 수질 日 턱밑 추격…유기물은 우위 [물의시대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6.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279,000
    • +0.17%
    • 이더리움
    • 2,684,000
    • +3.15%
    • 비트코인 캐시
    • 336,900
    • +6.45%
    • 리플
    • 1,858
    • +4.44%
    • 솔라나
    • 110,700
    • +3.65%
    • 에이다
    • 268
    • -0.74%
    • 트론
    • 478
    • -0.83%
    • 스텔라루멘
    • 320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110
    • +3.3%
    • 체인링크
    • 12,390
    • +0.81%
    • 샌드박스
    • 80.54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