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육진수 “사회서 낙오됐던 사람 많아…결과는 더 좋아”

입력 2014-02-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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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 현장 인터뷰(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이종격투기 선수 육진수가 자신이 멘토링하는 팀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3일 서울 강남 청담동 서두원GYM에서 진행된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이하 주먹이 운다)’ 현장 인터뷰에서는 이훈, 뮤지, 윤형빈, 육진수, 송가연, 남의철, 서두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육진수는 자신이 멘토로 참여하는 광기 팀 멤버들에 대해 언급했다. 육진수는 “저희 팀에 엘리트가 없다. 사회에 낙오됐던 사람들이 뽑혔다. 결과는 제일 좋았다. 팀 멤버들이 승패에 너무 연연하더라. 이 사회의 단면을 비추는 것 같아서 내가 무엇이라고 했냐면 ‘시합은 즐기면 돼. 앞으로는 수많은 역경을 너한테 추억으로 남겨놓아라’라고 했다. 다른 멘토들은 승부를 어떻게 여기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사랑으로 이끌려고 했는데 오히려 결과가 좋게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XTM ‘주먹이 운다’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도전자들이 주먹을 맞대는 승부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꾀하는 리얼 격투 서바이벌이다. 지난 두 시즌 동안 거리의 주먹, 격투신동, 지리산 은둔 고수 등 싸움꾼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고 ‘격투황제’ 효도르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깜짝 출연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은 기존에 없던 멘토제를 도입해 보다 새로워졌다. 지원자들은 6명의 멘토가 이끄는 총 3개의 팀으로 나뉘어 보다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게 되고, 팀 안에서 혹은 다른 팀과의 매치를 거쳐 최강의 영웅 1인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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