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150억달러어치 변동금리채 발행 계획

입력 2014-01-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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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보유비중 높은 은행,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려...수요 강할 듯

미국이 변동금리채(FRN)를 발행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다음 주 2년 만기의 150억 달러어치의 변동금리채를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 재무부가 새 증권을 발행하는 것은 지난 1997년 물가연동채권(TIPS)를 발행한 이후 처음이라고 FT는 전했다.

재무부는 변동금리채 발행에 앞서 프라이머리딜러들과 상당 기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채 보유 비중이 큰 은행들은 이번 변동금리채 발행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은행은 미 국채 보유 비중이 높아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금리 상승으로 타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연준이 지난 2008년부터 5년 간 이어온 양적완화를 올들어 축소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상 최저 수준이던 금리는 상승하기 시작했다.

에이드리안 밀러 GMP시큐리티스 채권전략책임자는 “시장환경이 변하고 있으며 금리 상승에 대비한 보호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 국채 보유자들은 금리 상승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변동금리채의 수요가 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겐나디 골드버그 TD시큐리티스 미국전략가는 “새 변동금리채 프로그램에 머니마켓펀드(MMF)의 수요가 탄탄할 것”이라면서“투자자들은 추가 수익률을 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은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면서 금리가 점진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변동금리채 수요를 지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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