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가 오르고 나면 건설업이 오른다

입력 2014-01-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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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2011년 8월 급락하면서 2,100선을 이탈한 후 29개월째 2,060의 벽을 넘지 못하고 2,000선에 머물러 있다. 시장을 대표하는 종합주가지수가 좁은 범위의 박스권 흐름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다수의 상장 기업도 이렇게 박스권에 갇혀 등락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지수와 달리 실제로는 이 기간 상승이 계속되는 기업도 많다.

그 중 대표적인 업종이 시멘트와 건축자재 업종이다. 아세아시멘트(183190)는 2011년 11월 25일 33,183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한 후 29개월에 걸쳐 꾸준히 오름으로써 현재 136,000원으로 409%가 넘는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2011년 12월이 최저가를 기록했던 성신양회(004980)는 현재 320%, 2012년 7월이 최저가였던 한일시멘트(003300)는 312%의 상승을 이어가고 있고 창호와 벽지 등 내장재 전문인 LG하우시스(108670)도 2012년 6월을 저점으로 273%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건설 경기가 그간 어렵다는 보도를 많이 접한 만큼, 시멘트와 건축자재 기업의 장기간에 걸쳐 대단히 큰 주가 상승은 다소 의외이다. 그렇지만 주가의 상승은 실적과 동떨어지거나 테마 성격의 움직임이 아니다. 아세아시멘트와 한일시멘트는 최근 10년내 최고의 매출과 이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LG하우시스도 꾸준한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그간의 부동산 거래가 침체되고 아파트 분양이 활발하지 못했지만, 전체 건설 공사 금액을 나타내는 건설기성고 12개월 평균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보도를 통해 우리가 아는 내용과 현업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고, 시멘트와 건축자재 기업이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가 상승한다는 것은 역으로 건설 경기가 점차 개선되는 증거로 볼 수 있다.

건설은 제일 먼저 시멘트와 석재, 목재, 골재, 철강재가 쓰이고 나서 후에 내장재가 사용되고 맨 나중에 건물이 준공되면서 건설업체의 수금이 완료된다. 따라서 주식 시장에서도 시멘트를 필두로 자재가 사용되는 순서에 따라 업황이 개선되면서 주가가 오른다. 따라서 지난 2년 시멘트 주가가 상승했다는 것은 앞으로 건설업의 업황 개선과 건설업 주가 상승의 신호이다. 따라서 시멘트와 건축자재 기업 주가 상승을 담보 삼아 올해부터 2016년까지는 건설업에 투자에 나설 때이다.

(출처 : 팍스넷 투자고문 쥬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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