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대란] 정보 유출 진원지 KCB 제재 피하나…금융당국 난색

입력 2014-01-22 1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상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 대란의 진원지인 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금융당국의 제재를 빠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 KCB의 불법 행위를 징계할 법적근거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22일 이해선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은 KCB의 처벌을 놓고 “금융 관련법인 신용정보법과 전자금융거래법 등에서 KCB를 제재할 수 있는 근거를 찾기 어렵다”면서 “당국 차원의 직접적인 처벌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KCB 직원은 IT계약을 맺은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등에서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 개발 업무를 추진하면서 고객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현재 구속된 상태다.

금융당국은 신용정보법 등에 관련 규정이 없기 때문에 처벌에 난색을 표했다. 신용정보법에는 개인정보유출과 관련해 ‘금융회사가 사내에서 벌어진 사고에 대해 자사 직원 관리 책임을 묻는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이는 자사에서 발생한 사고에 한하며 타사에서 벌어진 사고에 대해서는 명확한 관련 규정이 없다는 것이다.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KCB 직원이 정보를 유출했고 KCB의 관리 책임도 분명 있지만 경영진을 제재할 수 있는지, 법적 규제를 다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KCB는 은행, 보험, 카드, 캐피털사 등 19개 주요 금융사가 2005년 공동 설립한 회사다. 150여개 회원사의 고객 정보를 모아 4100만여명의 신용등급을 산출해 다시 회원사로 제공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복잡해진 일본 면세?…환급 방법 총정리 [이슈크래커]
  • 잘 먹고 잘 쉬는 법을 쇼핑하다…올리브베러 성수의 ‘웰니스 제안’ [르포]
  • 미국 플로리다서 소형 제트기 추락⋯탑승자 9명 전원 사망
  • 국내 골프 인구 2년 새 43만명 감소, 평일 라운드는 62.2%
  • 李대통령, 국회서 ‘821조 예산’ 설명…민생·미래성장에 방점
  • 양천구 신정4동 922번지 일대 재개발⋯최고 25층·2170가구 조성
  • 비만약 확산에 식품 소비도 바뀐다…수산식품 ‘소량·고영양’ 승부
  • 코스피, 美 반도체 폭락에 1%대 하락 출발…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동반약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799,000
    • -0.28%
    • 이더리움
    • 3,043,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374,100
    • -1.14%
    • 리플
    • 1,686
    • +1.14%
    • 솔라나
    • 124,200
    • -0.96%
    • 에이다
    • 255
    • -0.39%
    • 트론
    • 431
    • +2.62%
    • 스텔라루멘
    • 22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00
    • -1.15%
    • 체인링크
    • 15,010
    • -0.33%
    • 샌드박스
    • 60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57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6
    • Allora 유통량 89% D-8
    • DAOBase 유통량 43% D-15
    • FLock 유통량 41% D-2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