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일베' 회원 검찰 송치…이유는?

입력 2014-01-17 14: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베

▲사진=일간베스트 저장소 캡처

극우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인증샷'을 게시한 일베 회원이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 모욕죄와 함께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고려대에 붙은 대자보를 찢고 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내용을 담은 인증사진을 올린 혐의(재물손괴 및 모욕)로 일베 회원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닉네임 'XX떨리노'를 사용하는 A씨는 지난달 14일 고려대 학생 이샛별씨(21·여)가 학교에 게시한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를 반으로 찢은 것을 인증하는 사진과 함께 "빨갱이들이 학교 망신 다 시키고 다니는 꼴 보기 싫어서 찢었다"라는 내용의 글을 일베 게시판에 게시했다.

경찰은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한 것과 관련, "재물의 범위를 폭넓게 해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대자보도 그 범위 안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일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일베 회원, 상식이나 있을까”,“일베, 대체 뭐하는 인간들인지”,“일베, 논란의 중심이구만”,“일베 회원, 어이없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71,000
    • -2.94%
    • 이더리움
    • 4,536,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843,500
    • -1.92%
    • 리플
    • 3,039
    • -3.09%
    • 솔라나
    • 198,900
    • -4.7%
    • 에이다
    • 622
    • -5.33%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59
    • -4.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58%
    • 체인링크
    • 20,340
    • -4.6%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