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2분기 후 실적 회복세 예상 - 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4-01-1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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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14일 SKC에 대해 올해 2분기 이후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승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이후 실적 회복세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며 “광학용 필름 부진은 빠른 회복을 예상하기 어렵지만, 태양광 시황 호조에 따른 에틸비닐아세테이트(EVA) 물량 확대, 지난해 하반기 상업가 동한 중국 4만톤 필름 증설이 올해 2~3분기에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미국 열수축 2만톤 증설이 추가적으로 있어 이익 성장세가 견조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한 고가 원재료 부담을 덜어내고, 태양광 웨이퍼 구조조정에 따른 웨이퍼 가격 상승으로 SKC솔믹스의 턴어라운드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일본과 미국의 태양광 설치 수요 증가는 광전환효율이 높은 모듈 수요 증가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SKC의 EVA 태양광용 폴리에스테르(PET)불소 필름과 솔믹스의 단결정 웨이퍼(mono-wafer) 출하량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한 중국 공장의 이익 정상화, 미국 열수축 증설, 하이닉스향 매출 증가 등으로 올해 실적 개선세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SKC의 지난해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326억으로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라 전분기 대비 10.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둔화의 이유는 전방산업 재고조정에 따른 화학·필름 부문의 매출액 및 수익성 둔화 때문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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