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랑 결국 폐지…제작진 "추성훈에게 유감의 뜻 전달"

입력 2014-01-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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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랑 폐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제작진 이 올린 초사랑 폐지 결정 공지글. 사진=웃찾사 홈페이지

추성훈 가족 비하 논란을 일으킨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 속 코너 '초사랑'이 결국 폐지된다.

웃찾사 제작진은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1월 10일 방송된 '웃찾사' 코너중 '초사랑'코너가 추성훈씨와 가족에 대한 비하 논란을 일으킨데 대하여 유감을 표한다"며 "당초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일부 내용이 부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 이상은 '초사랑'코너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혹시 내용 중 추성훈씨와 가족이 불편함을 느끼셨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제작진은 추성훈씨 측에 연락해 상황을 설명하고 유감의 말씀을 전달했다"며 "앞으로 '웃찾사' 제작진은 개그의 소재나 묘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건강한 웃음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초사랑 코너는 KBS 2TV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추성훈, 추사랑 부녀의 모습을 패러디했다. 하지만 어눌한 한국어, 과장된 행동 등으로 추성훈 가족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특히 초사랑 코너에 참여 중인 개그맨 장슬기는 이날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를 패러디한 모습을 셀카로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네티즌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제작진의 이번 폐지 결정이 장슬기를 비롯한 해당 개그맨들에게 쏠린 비난을 잠재울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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