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랑 폐지 요청 봇물… 장슬기 비난으로 번져 '우려'

입력 2014-01-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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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 비난 초사랑 웃찾사

(사진=SBS '웃찾사' 방송 캡처)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 속 코너인 '초사랑'에 대한 시청자들의 폐지 요구가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 장슬기 등 초사랑에 출연하는 개그맨들에게 조차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SBS '웃찾사' 시청자게시판에는 초사랑 코너를 폐지하라는 시청자들의 글들이 줄지어 올라오고 있다.

초사랑은 최근 KBS 2TV에서 인기 중에 방영 중인 '슈퍼맨이 간다'에 출연 중인 추성훈, 추사랑 부녀를 패러디한 개그 프로그램이다. 이 코너에선 개그맨들이 추성훈 가족으로 분해 어눌한 한국어, 과장된 일본식 행동 등을 웃음 포인트로 잡고 연기하고 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이런 전개가 추성훈 가족을 비하하는 내용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야노 시호를 패러디한 개그맨 장슬기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려 뭇매를 맞기도 했다.

이를 기점으로 초사랑에 참여 중인 개그맨들에 대한 비난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장슬기, 한 가족 비하 놓고 뭐가 좋다고 셀카 올리고 난리냐", "해당 연기를 한 개그맨들도 함께 징계 먹어야 한다" 등 다소 과격한 반응도 나오고 있다.

반면 다른 한편에선 "개그맨들은 개그에 따라 연기했을 뿐인데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너무한 행동"이라고 자제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네티즌은 "설마 비하 의도를 갖고 개그 프로를 짰겠느냐"며 "일개 개그맨들에게 비난 수위를 높이는 것은 너무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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