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임신 2주차 악성 루머, '나도 기자다' 앱도 책임?

입력 2014-01-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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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임신 악성 루머'

(큐브엔터테인먼트)

현아 '임신설'이란 악성 소문이 확산되면서 이 소문의 진원지로 알려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나도 기자다'가 주목받고 있다.

이 앱은 누가나 가짜 기사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인의 생일과 결혼 축하 등을 기사 형식으로 만들어 스마트폰 메신저로 공유할 수 있는 것.

실제 이용해보면 최종 기사가 완성된 뒤에는 스마트폰으로 포탈의 기사를 검색할 때 나오는 화면과 동일했다. '나도 기사다'로 만든 가짜 기사란 사실을 알리지 않으면 진짜 기사로 믿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문제는 이렇게 생산된 콘텐츠가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이다. '나도 기자다'의 애플리케이션 화면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다.

"진짜 네이버에 올라가는 기사가 아닙니다. 인터넷으로 접근만 가능하게 제작된 가짜 화면입니다. 제작하신 주소를 모르면 아무도 볼 수 없는 가짜 기사입니다. 포탈사이트에서 검색도 되지 않으며 댓글로 다른 기사에 달리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최근 증권가 찌라시 같은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스마트폰 메신저로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것을 고려하면 포탈에 검색되지 않는 것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메신저로 통해 확산되는 '나도 기자다'를 통해 만든 콘텐트가 실제 기사 화면과 동일해 보는 이가 착각하기에 충분하다.

네티즌들 역시 '나도 기자다' 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실제 기사 검색화면과 똑같애 화면을 캡쳐해서 다른 이에게 보내면 진실이 돼 버릴 수 있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기사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게 만든다", "재미를 위해 이용할 수 있는 도구일 뿐이기 때문에 이 앱에 책임을 묻는 것은 무리가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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