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냉동고 한파로 21명 사망…한파 원인은?

입력 2014-01-0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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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냉동고 한파

(사진=AP뉴시스)

미국 냉동고 한파로 21명이 사망했다.

AP통신 등 외신은 지난 7일(현지시간) 현재까지 21명이 추위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8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영하 37도까지 떨어져 미 전역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고, 디트로이트와 시카고 등 여러 지역도 영하 20도 이하의 맹추위를 겪었다.

인명피해 외에 가스 공급 중단과 교통 장애 등도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미국 앨라배마 주와 조지아 주, 일리노이 주 등의 가스 회사들은 한파로 가스관 등 관련 설비가 얼어붙자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또한 4400편의 항공기 운항 중단과 열차 지연 등 교통 장애도 이어지면서 많은 시민들이 출근길 불편을 겪었다.

한편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미국 냉동고 한파가 차가운 극지 회오리바람인 '폴라 보텍스'(polar vortex) 영향 때문에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폴라 보텍스는 통상 시베리아 북부 지역 등에 머무는데 지구 온난화로 편서풍 제트기류가 약해져 미국과 캐나다에 한파를 몰고 왔다고 덧붙였다.

미국 냉동고 한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국 냉동고 한파, 한국도 추운데 미국은 얼마나 추울까" "미국 냉동고 한파,지구 온난화 정말 무섭네" "미국 냉동고 한파,정말 추워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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