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더] 크르자니크 CEO “인텔을 바꾸겠다”

입력 2014-01-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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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 블룸버그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르자니크 CEO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소비자들이 모바일 기기로 이동하면서 이에 맞게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스마트폰을 위한 새 프로세서 ‘에디슨(Edison)’을 선보였다.

인텔은 전통적 컴퓨터인 PC의 반도체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 분야에 진출하려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PC시장의 매출이 3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인텔은 모바일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크르자니크 CEO는 입는 기기를 비롯해 모바일산업에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패트릭 왕 에버코어파트너스 애널리스트는 “PC 성장이 둔화하면서 다른 시장을 개척해 이를 상쇄해야 한다”면서 “인텔이 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난관이 많다”고 말했다.

인텔은 PC 의존도가 높아 최근 매출에도 타격을 겪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인텔의 PC프로세서 시장 점유율은 80%에 달하며 서버칩 시장의 점유율은 95%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인텔은 2014년의 매출 전망치를 2013년과 같은 526억 달러일 것으로 전망했다.

크르자니크는 지난해 5월 CEO에 임명된 후 사업 다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인텔은 기존의 기술보다는 시장이 원하는 칩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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