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은 30일 ‘301 네트워크’ BI(Brand Identity)를 선보였다. ‘301네트워크’의 BI는 공공병원이 공공의료 서비스에 브랜드의 개념을 입힌 최초의 사례다. ‘무지개’를 모티브로 개발된 무지개는 보건의료복지 서비스와 시민들을 연결하는 매개체를 상징하며, 다양한 컬러의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 이미지는 전문 의료진과 시민들의 따뜻한 어울림을 상징한다.
‘301네트워크’의 BI 개발은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전문회사인 CDR associates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4개의 시안 중 최종안으로 선정된 BI는 병원을 내방하는 방문객, 임직원, 전문인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현재 BI의 베이직 매뉴얼이 완성됐으며, 향후 ‘301 네트워크’사업에 적용될 응용 매뉴얼도 진행 중이다.
권용진 병원장은 “301네트워크는 병원의 문턱을 낮춰 취약계층이라면 누구든지 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제대로 된 공공의료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서비스 브랜드 도입으로 시립병원의 이미지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