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수상자 불참, 대상후보 반만 참석...왜?

입력 2013-12-3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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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수상자 불참'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2013 MBC 연기대상'이 후보자들이 대거 불참하고 수상자들만 참석한 시상식이라는 구설수에 올랐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BC 공개홀에서 이승기ㆍ한지혜 MC로 2013 MBC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늦은 시각까지 계속된 시상식에서는 ‘기황후’ ‘구가의 서’ ‘백년의 유산’ ‘스캔들’ ‘황금무지개’ ‘오로라 공주’ ‘사랑해서 남주나’ ‘금나와라 뚝딱’ ‘메디컬 탑팀’ ‘남자가 사랑할 때’ ‘여왕의 교실’ 등 MBC 인기드라마에서 활약한 연기자와 작가 등에게 트로피가 주어졌다.

지난 29일 'MBC 연예대상'에서도 공동수상이 쏟아져 연말에 상 나눠 먹기가 아니냐는 논란이 있는 가운데 'MBC 연기대상' 역시 '반쪽 시상식', '출석상'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총 2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 시상에서 8개 부문에서 공동수상자가 나왔다. 하지만 우수상과 최우수상 주요부문에서도 사실상 공동수상을 대거 남발했다.

또 후보들이 대거 MBC 연기대상 불참의사를 밝혀 반쪽짜리 시상식 됐다. 참석한 배우에게는 상이 돌아가 '출석상'이란 비판도 나왔다. 긴장감 없는 시상식을 가장한 '송년회'가 올해도 되풀이 된 것이다.

'MBC 연기대상 수상자 불참' 소식에 네티즌들은 "MBC 연기대상 수상자 불참 안타깝네", "MBC 연기대상 수상자 불참, 이제 좀 그만했으면", "MBC 연기대상 좀 달라져야 하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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