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생산 증가에 힘입어 사업체 종사자 수 증가율은 2%에 육박했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농업을 제외한 전 산업에 걸쳐 1인 이상 사업체 2만5000개를 표본 조사해 발표한 11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체 종사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8만5000명(1.9%) 증가한 1509만5000명으로 추산됐다.사
업체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 수가 22만7000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14만4000명), 제조업(4만9000명)에서 종사자 수가 크게 늘었고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과 도·소매업은 각각 1만5000명, 1만3000명 감소했다.
입직자 수는 59만1000명으로 15.6% 늘었다. 이직자 수는 59만9000명으로 21.5% 늘었다.
올해 10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00만1000원으 전년동월대비 11만700원(4.0%) 올랐다.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에 근무하는 상용근로자의 임금총액은 4.2% 오른 318만5000원, 임시·일용 근로자는 9.5% 증가한 142만1000원이었다.10월 기준 근로자 1인달 월평균 근로시간은 175.6시간으로 1.7시간(1.0%)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