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치의 계절, 지난해 9만6000상자 팔려

입력 2013-12-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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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12년 8% 증가...2018년 11만2000상자 팔릴 전망

스카치위스키가 지난해 9만6000상자 팔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보도했다. 오는 2018년에는 11만2000상자가 팔릴 전망이다.

중국 등 신흥시장의 위스키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국제 주류시장 연구기관 IWSR의 보고서에 따르면 위스키 매출은 2007~2012년에 연 8% 증가했다.

스카치 수요가 늘면서 투자 붐이 나타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증류주 제조장이 새로 건립될 뿐만 아니라 생산을 중단했던 제조장 역시 재가동되고 있다.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는 향후 5년간 스카치 생산 확대에 10억 파운드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디아지오는 조니워커 생산업체다.

위스키브랜드 시바스를 생산하는 페르노리카는 글렌키스의 제조장를 재가동했으며 스페이강 부근에 새 공장을 열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위스키가 숙성되는데 3년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해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위스키업체들의 자본이 3년 이상 묶여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향후 10~20년을 본 투자를 해야 하는 리스크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FT는 설명했다.

다만 미국 위스키와 버번 등은 숙성 기간이 3년 미만으로 이같은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FT는 전했다. 미국 위스키와 버번 수요는 지난해 3만4000상자였으며 2018년에는 4만3000상자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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