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0일 코웨이에 대해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의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은 대기오염이 심화되면서 오는 2017년까지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코웨이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중국이 2017년 연간 1000만대 이상 판매되는 시장이 될 전망”이라며 “시장 규모는 올해 4000억원 수준에서 2017년 약 5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코웨이가 중국 시장에서 필립스와 공기청정기 독접 공급 계약을 맺고 있는데 주목했다. 그는 “필립스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50% 수준”이라며 “중국 수출 물량은 2015년까지 2배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10~15%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