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 사상초유 방송불가 가능성에 멘붕, 협상 가능할까?

입력 2013-12-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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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박2일 방송화면 )
'1박 2일' 멤버들과 제작진이 예상치 못한 기상악화로 멘붕에 휩싸였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의 29일 방송에서는 첫 야외취침을 맞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짐과 동시에, 세 번째 여행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은 전남 신안군의 기름진 섬 비금도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간밤에 내린 폭설과 기상악화로 선박을 탈 수 없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처음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던 멤버들도 여의치 않은 상황에 제작진이 명확한 답을 주지 못하자,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멤버들은 방송이 불가할 수 도 있다는 긴장감에 휩싸였다.

이에 제작진과 멤버들은 목포항 대기실에서 맞아 함께 대책을 의논했다.

멤버들은 목포항에 집결한 스태프들의 운명을 자신들이 결정해야 한다는 생각에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했지만, 제작진 역시 이를 받아들이고 촬영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어서 협상타결에 난항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비금도 대신 멤버들이 제안한 계획 없는 여행의 실체는 무엇일지 29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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