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은 2014년 1월 9일 개봉 예정인 ‘플랜맨’을 통해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한지민은 “드라마 장르를 많이 하다 보니 영화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는 게 쉽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플랜맨’은 1분 1초까지 계획대로 살아온 남자가 짝사랑 때문에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인생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한지민은 “유쾌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치유해주는 마음이 담긴 작품이다”며 “정재영 선배가 선택했다고 해서 믿음이 갔다.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플랜맨’에서 한지민은 즉흥적이고 자유분방한 밴드의 보컬 유소정 역을 맡았다. 한지민은 “역할과 분량을 떠나서 매력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소정 역은 살아있는 느낌이었고, 해보지 못했던 역할이었다. 욕심이 났다”고 전했다.
배국남닷컴은 또 27일 김구라를 인터뷰했다. 김구라는 4박 5일간 시골에서 가상 가족으로 생활하는 콘셉트인 MBC 새 예능 ‘사남일녀’에서 첫째 아들로 출연한다. 토크쇼에 자주 등장한 김구라는 ‘사남일녀’를 통해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재도전한다. “나와 달리, 솔선수범하는 김민종과 김재원 때문에 무안할 정도였다”며 “점차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자신의 스타일을 털어놨다.
김구라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과 tvN ‘꽃보다 누나’ 등 쟁쟁한 프로그램에 대해 “오히려 금요일 방송에는 유동층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감동과 예능이 가미된 ‘사남일녀’에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