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지하실' 속 40대 남자 미라들 정체는...산 채 생매장?

입력 2013-12-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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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지하실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리카 수단 북부 나일 계곡에서 발견된 '미스터리 지하실' 속 미라 7구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외신들은 폴란드 고고학 저널(journal Polish Archaeology) 최신호를 인용해, 잃어버린 중세 왕국 구 동골라(Old Dongola)에서 발견된 미스터리 지하실을 공개했다.

구 동골라는 폴란드 고고학팀에 의해 1964년부터 발굴되기 시작, 미스터리 지하실은 이곳에서 1993년에 발견됐다. 당시 미스터리 지하실은 보존을 위해 바로 밀봉됐고 2009년부터 다시 발굴작업과 연구가 시작됐다.

구 동골라는 6세기 중엽 약 900년 동안 번성한 마쿠리아(Makuria) 왕국의 수도로 알려졌다. 마쿠리아 왕국은 4세기부터 시작해 13세기까지 에티오피아에 있던 흑인 기독교도 국가다.

이번에 공개된 미스터리 지하실에서 특이한 점은 40대로 추정되는 남자 미라 7구가 함께 발견된 것이다. 이들은 모두 린넨 소재의 예복을 입었고, 일부는 십자가를 목에 걸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스터리 지하실이 트리니티 수도원의 대주교인 게오르기오스 및 성직자의 무덤이라고 추정했다. 게오르기오스 대주교는 82세인 AD1113년에 사망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고고학자들은 미라 중 하나는 82세를 일기로 사망한 트리니티 수도원의 게오르기오스 대주교인 것 같다면서 다른 미라들도 성직자일 것으로 추측했다.

미스터리 지하실 벽면에는 그리스어와 콥틱어로 작성된 비문이 적혀있다. 문구의 내용은 하나님과 천사의 이름, 성직자의 이름, 주기도문 등 성경 복음서 일부와 성모 마리아의 마지막 기도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도문은 무덤에서 악령을 쫓아내는 의식인 것으로 해석됐다.

미스터리 지하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스터리 지하실 속 미라 7구, 진짜 죽어서 무덤에 간 건지, 생매장된건지" "미스터리 지하실, 성스러우면서도 무시무시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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