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버바이즈에셋매니지먼트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시중의 자금경색을 막기 위해 3000억 위안의 자금공급을 실시하면서 중국 증시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의 지난 주(16~20일) 하락폭은 2011년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시장에서 거래되는 중국증시 관련지수는 지난 11월14일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블룸버그 중국-미국지수는 지난 20일 103.75를 기록했다.
중국의 시중 자금경색으로 경제성장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로 중국증시에 매도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프 팹 오버바이즈 애널리스트는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6월과 같은 자금경색 사태를 완화하기 위해 시중에 자금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주가 하락은 과장된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