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분기 GDP 성장률 4.1%

입력 2013-12-21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정치 3.6%에서 확정치 4.1%로 상향 조정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연율 4.1%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4.1%로 11월에 발표한 수정치 3.6%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 말 발표한 잠정치 2.8%보다 1.3%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다.

미국은 GDP 성장률을 잠정치, 수정치, 확정치 세 차례로 나눠 발표한다.

3분기 GDP 성장률은 2분기의 2.5%와 비교해 1.6%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2011년 4분기 이후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3.6% 성장이었다.

미국의 가계 및 기업 지출이 예상보다 많이 증가하면서 3분기 GDP 성장률을 견인했다.

기업 재고가 3분기 GDP 성장률에 3분의 1가량인 1.67%포인트를 기여했다.

이는 기업이 소비자 수요가 늘어날 것을 확신해 물건을 창고에 쌓아둔다는 의미다. 전반적으로 경제에 좋은 쪽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부담이 되기도 한다.

설비 투자를 의미하는 기업 지출은 4.8% 증가해 예상치를 웃돌았다. 11월 발표한 수치인 3.5% 증가보다 크게 늘었다.

상무부는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지출은 종전의 1.4% 증가에서 2.0%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0: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93,000
    • -1.35%
    • 이더리움
    • 4,225,000
    • -3.89%
    • 비트코인 캐시
    • 822,000
    • +1.11%
    • 리플
    • 2,782
    • -2.9%
    • 솔라나
    • 184,200
    • -3.91%
    • 에이다
    • 546
    • -4.55%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17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80
    • -5.02%
    • 체인링크
    • 18,250
    • -4.8%
    • 샌드박스
    • 172
    • -4.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