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앤엘이 독일 오스람과 백색 LED(발광다이오드)에 대한 특허 라이선스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이앤엘은 오스람이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 출원한 100여 건의 백색LED 특허 전체에 대한 사용권을 획득하게 됐다.
현재 우리이앤엘은 조명과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LED패키지를 자체 개발 및 보유하고 있다. 이번 라이선스 체결을 시작으로 전세계 LED 조명 및 LED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안산 본사와 중국 양저우로 이원화된 생산기지를 활용해 중화권 시장으로도 영업망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현지 생산라인에서는 월 1억개 이상의 LED 패키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생산 품목은 디스플레이용 및 LED 조명 PKG 제품이다.
우리이앤엘 관계자는 “특허 이슈 해소에 맞춰 에너지 절감형 제품 개발과 주력 제품의 해외 인증 등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향후 LED 패키지 해외 매출 확대와 함께 관계 기업과의 공동 성장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