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부동산] 세혜택 ‘끝물’에 ‘알짜’ 잡아라

입력 2013-12-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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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사업장 총 4094가구 청약 양도세 한시 감면 마지막 시기… 연말까지 계약해야 혜택 받아

올 한해 분양시장도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번 주 분양시장은 7개 사업장, 총 4094가구의 청약이 한창 진행 중이다.

양도세 5년 감면 혜택이 연말까지 계약을 진행해야 하는 탓에 대부분 청약단지가 주말을 끼면서까지 계약 일정을 올해 안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도세 한시적 면제 혜택을 받으려면 연말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해야 한다. 4·1대책에 따라 6억원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신규나 미분양 주택, 그리고 1주택자의 기존 주택 취득 시 5년간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 양도세 한시 감면과 관련해서 1가구 1주택자의 기존주택을 취득할 경우 시·군·구청으로부터 감면대상 확인 날인을 받아야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이 주어지는데 감면대상 주택 확인 신청기한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위례 '사랑으로 부영'

◇신규분양단지 = 수도권에서는 부영이 경기 위례신도시 A2-10블록에 공급하는 '위례사랑으로부영' 청약을 시작한다. 지방에서는 대구 달성군 '죽곡대실역한신휴플러스', '대구테크노폴리스호반베르디움' 등이 청약에 들어간다.

부영이 위례신도시에 공급하는 '사랑으로 부영'은 지하3층, 지상12~20층, 21개동, 총 1380가구 규모다. 전용 85~149㎡ 1380가구가 일반에 선을 보인다.

남한산성을 배후로 위례신도시 내 근린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공원 조망이 예상된다. 단지 옆에 들어설 초등학교를 비롯해 신도시 내 19개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85㎡ 5억5400만원 △147·149㎡ 8억5600만원 △145㎡(테라스하우스) 9억5700만원이다. 이중 85㎡형의 분양가는 6억원 이하여서 연말까지 계약을 마치면 5년간 양도소득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대구 죽곡대실역한신휴플러스
한신공영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 대실역 한신휴플러스' 분양에 나선다. 지하3층, 지상27층, 7개동, 총 933가구에 전용 59~84㎡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91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지하철2호선 대실역과 성서 IC 등이 가깝고 죽곡초, 매곡초, 왕선중, 다사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아울러 성서 이마타, 성서 홈플러스, 모다아울렛 등의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한다.

▲대구테크노폴리스호반베르디움
호반건설이 대구 달성군 유가면 '대구테크노폴리스호반베르디움'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2층~지상22층, 12개동, 총 770가구 규모에 전용 64~84㎡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49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테크노폴리스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입주를 마쳤으며 한국기계연구원도 연내 입주 예정이다. 달서구 대곡동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까지 직통 진입도로가 2014년 개통 예정돼 대구 시내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미분양단지 = 건설사들이 연내 미분양 단지를 소진하기 위해 최근 계약 조건을 변경,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실수요자 입장에선 이들 단지를 살펴볼 만하다.

실제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4433가구로 지난 9월 말(6만6110가구)에 비해 2.5%(1677가구) 줄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전월 대비 1361가구 줄어든 2만3306가구로 집계됐다.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이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일대의 답십리 16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 래미안 위브’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현재 잔여물량에 대해 분양가의 50%까지 무이자 융자를 지원하며 발코니 무료 확장을 해주고 있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분양 중인 ‘김포풍무 푸르지오센트레빌’은 지난달부터 중도금 무이자를 시행하면서 계약이 30%나 증가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11㎡, 2712가구 규모로 201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종로구 무악동의 ‘인왕산2차 아이파크’의 납부 조건을 계약금 1000만원으로 낮추는 등 잔여가구를 파격적 조건으로 선착순 분양 중이다. 요진건설산업은 지난 10월부터 경기 일산동구 백석동 일대에 공급 중인 ‘일산 요진 와이시티’의 계약금 10% 가운데 5%를 융자 가능하도록 계약조건을 변경했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에서 분양 중인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는 수요자들의 초기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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