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을 2020년까지 25%를 낮출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다 케니 아일랜드 총리는 이날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종료된 것이 기쁘다”면서 “오는 2020년까지 GDP 대비 부채 비율을 현재보다 25%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일랜드는 신중한 예산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면서 그동안 예산 조정을 90% 마쳤다는 점을 강조했다.
케니 총리는 “아일랜드의 구제금융 종료는 우리가 그동안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는 점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것”이라면서 “경기회복이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마이클 누난 아일랜드 재무장관은 2014년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이 12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