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창당 ‘속도’…대전서 전국 순회설명회 시작

입력 2013-12-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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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의원측의 신당 창당 준비조직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가 대전을 시작으로 이번주부터 전국 순회설명회를 연다.

15일 새정추에 따르면 오는 17일 새 정치를 향한 대장정의 신고식을 대전에서 치르며 19일 부산, 26일 광주에서 설명회를 이어간다. 새정추의 시도 순회설명회는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간담회와 민생현장 방문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호군·윤장현·김효석·이계안 공동위원장 4명과 안 의원이 참석하며 지역 언론인이나 여론 주도층을 상대로 한 간담회 형식으로 마련된다.

새정추는 이번 순회 설명회의 목표를 지역의 오피니언리더들을 상대로 신당의 정치적 지향과 창당 방향 등을 설명하고 지역여론을 수렴하는 쌍방향 대화로 소통하겠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투어를 통해 본격적으로 안철수 신당에 대한 바람몰이에 나서겠다는 신호탄을 쏘아 올려 신당에 대한 이해와 지지기반 확대를 꾀하겠다는 포석도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지역 현안과 사정을 꿰뚫고 있는 인사들과의 접촉에 집중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은 안철수 세력의 세(勢)과시를 통해 여론을 몰아가는 기존 정치권과 차별화하고 새정치에 대한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목적도 있다. 그런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안철수 신당에 뜻이 있는 지역 인사들의 영입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인재영입작업을 담당하고 있는 새정추의 영입팀은 조만간 영입 기준과 원칙, 전략 수립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설명회에 이어 내달에는 정책토론회를 열고 대국민과의 소통 접점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새정추는 “시도 순회 설명회를 통해 삶의 정치를 구현하기 위한 의지와 정책을 설명하고 국민들의 소리를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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