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3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최근 대규모 설비 증설 루머로 인해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경우 매수 활용 기회로 삼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주가 조정시 매수해야 되는 이유로, SK하이닉스는 14년 Capex 규모를 3조원에서 4조원 사이에서 집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신규라인에 대한 설비투자를 하더라도 2014년에는 부지확보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며 “M12에 여유 공간이 아직도 충분한 상황이므로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면서 2014년 글로벌 공급량을 확대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4년 1월 이후 우시 라인 단품 생산이 정상화에 접어 들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남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우시 라인의 정상화는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되고있는 것으로 파악하며, 14년 1월 이후 정상적인 DRAM 단품 생산이 시작될 전망” 이라며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 5000억원, (-14%,QoQ),영업이익은 7,560억원(-35%,QoQ)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화재 사고에 대한 영향에서 벗어나 경쟁력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