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3분기 유동비율 증가…단기채무 지급능력 개선

입력 2013-12-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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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단기채무 지급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73개사의 유동비율은 127.46%로 지난해 말 대비 6.77%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동자산은 428조8932억원으로 같은 기간 5.04% 증가했고 유동부채는 336조5010억원으로 0.55% 감소했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값으로 단기채무 지급 능력을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유동비율이 높을수록 상환능력이 높다고 판단한다.

9월 말 기준으로 유동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트랜스더멀아시아홀딩스로 2865%의 유동비율을 기록했다. 팀스(2391%), 한국주강(2275%), 삼영홀딩스(1998%), 일성신약(1,635%)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말보다 유동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도 트랜스더멀아시아홀딩스로 2199%p가 증가했고 팀스 (2097%p), 일성신약 (1425%p), 삼영홀딩스 (958%p), 부광약품 (613%p) 순이었다.

한국거래소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따라 기업들이 유동성을 높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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