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물 금리, 2014년 3.5% 간다?

입력 2013-12-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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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 축소 전망에 10년물 국채 금리, 3.5% 찍을 듯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르면 이달 출구전략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국채 금리가 2014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CN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올들어 3%까지 올랐다.

전미기업경제협회(NABE)는 미국의 단기 국채 금리가 현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내년 말 3.25%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제프리 로젠버그 블랙록 수석채권투자전략가는 “10년물 금리가 현재의 2.85% 수준에서 내년에 3.35%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6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돌면서 연준이 수개월 안에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출구전략이 실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시장은 미국 채권 금리에 주목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전략가들은 내년 10년물 국채 금리가 3.5%선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지만 바클레이스 전략가들은 2014년 말에 3.5%를 찍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 재무부는 10일 300억 달러 규모의 3년 만기 국채를 발행한다.

전문가들은 11일과 12일 발행되는 장기 국채 입찰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재무부는 210억 달러어치의 10년물 국채와 130억 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국채를 11일과 12일에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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